1428 장

마경천이 보기에, 이렇게 덜렁덜렁 로부포로 달려가는 것은 완전히 자살행위였다.

로부포의 괴이하고 신비로운 면모는 이미 오랜 세월 동안 전해져 왔다. 지금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면,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은 두 글자: '죽음'이다.

수많은 사례가 증명하듯, 장비를 완벽하게 갖춘 탐험대나 전문 배낭여행자들조차 그 귀신 들린 곳에 가는 것은 저승문 앞을 한 번 걸어보는 것과 같아서 너무 깊이 들어가지 못했는데, 하물며 아무런 준비도 없는 임무아는 어떻겠는가?

"맞아요, 전 자살하러 가는 거예요."

차를 미친 듯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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